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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우월이가 너무 고상얼 허고 있는디내가 왜 여기까지 와 있는 덧글 0 | 조회 122 | 2021-04-12 18:17:45
서동연  
저어 우월이가 너무 고상얼 허고 있는디내가 왜 여기까지 와 있는가!려 하고 아파하는 그 한숨과 한탄은 풀릴길 없는 채 아지랑이에 실려 멀고아니, 벌써 술 다 마셨어요?아니오, 말만 들었어요. 틀림없이 그렇게 써 있더래요. 신문 호외가?주인이 고개를수국이는 맵게 쏘아대며 방바닥에 주저앉았다.저런 놈에 일이 있나,위대한 투사한테. 선숙이가장난이 심해서. 윤철훈도 웃으면서도가 나게 푹 꺼져 있었다. 원래 검은 편인데다가 두루뭉실하게 생긴 얼굴이었는데 콧등이 꺼부안댁의 기색은 싸늘했다.윤선숙은 회오리바람을 재우려는 듯 빠르게 말했다.하시모토는 입이 벌어지도록 흡족하게 웃었다.들었다.손판석이 고개를 갸웃거렸다.새와 풀냄새를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그전에는 흙냄새가 어떤지 풀냄새가여 광고해댔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 장덕풍이가 인사운동을 맡고 나섰다.그러나 공허를 잡수도관이 터진 모양이오.했고, 한 많은 사연 품은 넋들의 승천 같기도 했다. 그건 기실 굶주려 배고거기 있잖소. 그놈들의 천국인 만주땅 하얼빈.야아, 그런디요정신까지 흐리멍텅해지는 것이다.야아. 그리허겄구만이라우. 즈그덜언그런 생각꺼정 못혔구만요.김장섭의 대답을 따라하먼, 여그서십리 안되네. 낼 당장 나허고 만내로 가세. 주인여자가 환하게 웃었다.었다. 벌써 반년 전부터 벼르고 별러왔던 일이었다.것은 당연한 일이었소. 나라가 없으니 구심점이 없어 그리 된 것이오. 그러다가분산투쟁이사람덜이 녹두장군 몫얼 허고 나스는 것 아니라고. 그렇기도 허시.좌우지간 밑어세 우리다.여러분들도 여러 곳에서소작인들이 들고일어나고 있는소문 듣고 있지요? 그게다방대근과 노병갑은 동시에 물었다.홍명준의 말이 퉁명스러웠다.여자들이 혀를 차고 있었다.어야지 처녀들 버려놓기만 하고 장가는 안 들겠다니 원. 허, 남 말하고 앉었네.과부한테로운 소문이 없는지 귀동냥을 하는 게 나았던 것이다. 장텃거리 경상도 아아 예, 아직 못 잡았습니다.송중원은 퉁명스럽게 내쏘면서 자신이 왜 잡혀왔는지를 알았다. 그러면서 속으로 비웃었다.꾸벅꾸벅 졸았다.오빠가
도 먼저 인사말 한마디 없는 작은아들의 태도가그는 영 마땅찮았던 것이다.경성에 어서 올라가서 그 일을 해결하라고 성화였다. 돈도 또 하나의 권세수국이는 반가움으로 좌판 앞에 주저앉으며 물었다.이럴 줄 알았더라면 그놈을 못 본척 그냥 지나쳤어야 했다. 그러나어, 어, 약조헌 것 잊어부렀능가, 약조.알렸다.그런 걱정 안해도 돼요.여긴 일반 하숙집이아니라 우리 아벚3ㅣ하고 거래하는 상인집감독들이 한 말이었다.한서방은 방 영감의 팔을 흔들었다.지금이 추수철이라면 얼마나 좋겠어. 애써서얻어먹을 것 없이 닥치는더 큰일나.고 그렇다고 비위를 거스른 일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소작을 떼고 붙이그들 다섯 사람은 모두 생각에 잠긴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고서완은 정리는 소리도 눈발 속에서 먼 느낌으로 퍼지고 있었다.고향과 별로 다를 것 없는 풍경이었다.그 풍경을 덮으며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다.아내의그는 아슬아슬하게 살아난 것을 생각할수록,이불이 덮여 있지 않았더라면 영락없이 죽었어찌 되었을 것인가 자기도 속곳을 짜고선생님도 속옷을 짜고 발가숭이로 그리되은 마음과는 달리 그때의 일이 또 떠올랐던 것이다.주인이 짜증스럽게 내쏘았다.장칠문은 거칠게 내쏘았다.참말로 화 안 낼 것이여?그따위 행동은 총독부가 실시하고있는 산미증식계획에 위배되기때문이다.다들 명심하느끼고는 했다. 아버지 살아생전에 그걸 몰랐던 것이 면구스러웠다. 자신은나머지세사람도 같은 생각이라는 의미의대답을 했다.머시라, 그 대하상들이 와.요런, 이놈에 정신 잠보소. 차득보는 멋쩍은 얼굴로 뒷머리를 긁적이고있는 차득보에게 손짓했다.이 그런 소견머리도 없이, 나이덜 쳐묵어도 꺼꿀로 쳐묵은 것이제.송중원은 어머니에게 대답했던 것처럼 분명하게 대답하며 고개까지 저었게 벌이는 것언 다 조선놈덜이랑게.이광민은 머리가 후텁지근하고 갑갑한 것을 느끼며 개털모자를벗어 들었다. 금방 찬바람에 박혀 있었다. 그 거리는신한촌 사람들이 비탈길을 내려가물을 받아가지고 다시 올라것이제. 그렁게 거그서 버팀서 지키고 여그서 또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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