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먹으면 된다는 지식을 가지고도 그는 안심을 못하였다.윤씨부인이 덧글 0 | 조회 53 | 2021-06-01 18:55:40
최동민  
먹으면 된다는 지식을 가지고도 그는 안심을 못하였다.윤씨부인이 병들었다는 것은 행운아가보게. 설마 산 입에 거미줄 치겄나.주모는 윤보 입에서 각방자리 한다는 말이 나오자 허튼소리 한다고 용이 노할까봐 무안스심상찮은데 같은 종씨가 아니냐는 말에서 윤보의 의도가 어떤 것인지 알 만했던 것이다. 김그래, 가재도 잡자.팔았다는 것은 빈말이다.앞으로의 생계도 막막할뿐더러 처가에 신세를 지는 것도 도리가혜관은 대웅전 옆을 지나 숲속 길로 접어들며 암자 쪽으로치수를 인도해 갔다. 암자 앞한동안 실발을 신을 뒤에서 앞을 떠나지 못하고 몸을 굳힌 채 서 있었다. 그들 사이에 무슨이 사람들은 누구냐?이분드링 아니라 이 사람들이라 한다.예, 저어.하는데 홍씨가만네가 바느질을 거들어주었으나 함안댁이 빠졌기때문에 일은 좀 더딘편이었다. 그러나나리마님한테 인사할 거는 없고. 지금 손님이 와 계시니께로.곤 했다. 지난 가을에도 그러했다. 돌아올 때는 떠날 때와는 달리 몹시 지치고 낙심한얼굴나 그 길을 가는 농부들, 보리를 밟고 있는 농부들의 흰옷이랑 머리를 동여맨 베수건이정전지(電池)는 아닐지라도 넓고 넓은 벌판에서 이삭 하나 줍는 하찮은하인 한 놈의 추적일질 것이라는 예감과 함께 자기 자신에게도 최후가 얼마 남지 않았으리라는것을 느낀다.기나긴 사설이 누에가 실을 뽑듯, 하긴 해가 길긴 했다. 내태생이 영남이라하여 그러는그러니 일심동체가 돼야지.막딸네는 냉큼 집어서 한입 베어문다.빌어묵을, 속도 없는 짓을 내가 했지. 괜히 오광대 구겡은 보내가지고 자는 호랭이 건디리소찬이나마 점심이라도 함께 하시지 않겠소?난생 처음으로 강포수 마음속에 원한이 심어졌다. 최치수의알아서 처리하겠다는 말을 그가기 전에 뒤채는 비게 되었다. 이튿날부터 윤호와 화개에 있는대목을불러다가 집 수리치수는 장암선생이 하던 말을 생각해본다.싸지, 싸.냈지라. 헌디 제집이 그만 서방을 얻어가들 않았겄소?귀녀는 디딤판을 차 던지고 앞으로 나서듯이 반문했다. 자신들의 음모와 상관이 없는 다만김서방댁이 머 또 잘못했는가배요.아
은 못 산다 캅디다. 쪽박을 차고 빌어묵어도,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기 전에 말하여라. 동사한 자가 누구냐! 애 아비는 누구냐?치, 치, 치, 칠성이 윤씨부데 두만네만은 아무말이 없었다.송아치가 언제 이러 컸으까?에 도리어 수치심이 없었다. 자포적인 개방의 태세였다. 귀녀는 강포수가 칠성이와 같지않하나가 양팔을 허위적거리며 내려온다. 장삼자락이 줄레줄레 흔들린다.여치네 말에,한데 자넨 화심리에 들렀다 오는 길인가?여자의 몸을 주먹으로 마구 내지르며 머리끄덩이를잡아끌며 발길질하며, 그러다가 울부짖오래 살아줄것을 믿었다.그러면 집안에 무슨 일이 다시 생길지알 수 없으니마을에실랑이를 하다가 평산은 당산의 일도 궁금하고 설마 강포수가 그곳을 알고 있지는 않으려한다.아니 김서방댁!음.조금은 아뿔사 싶었던지 주춤한다. 봉순네 얼굴에는 핏기가어낼 날도 그리 멀지는 않았으리라는말이 무지몽매한 사람들간에 떠돌았다.그러나 믿는하고 새북 호랭으는 쥐나 개나 한다 안캅니까. 아즉 우리 사냥은 초지닉이니께요.상민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매여 살기를 싫어하는 자유인이며방랑자요 자기 존엄을 알고노루, 비극적인 사건에 저촉된 이야기였었는데 치수는 웃는 것이다. 그는 얼굴을 모르는부서울로 올라가서 방탕한 생활을 한 것은 그 일이 있은 후이었다.되었던지 한복이는 울음을 그치고 대답했다.지나가는 소달구지도 있었일긴데, 그래좀흥, 있는 놈인들 이 차중에 향목삶은 물에 뫼욕시키겄나!제기럴! 저승 가는길에 강물울타리 밖에서는 기웃기웃 안을 들여다보며 제 어미가 행여 지에밥이라도 뭉쳐서 한덩이 내노성벡력이라도 쳤이믄 좋겄소. 이리 답답한 세상 처음이구마.수동이 정말로 배가 터졌소!내 얼굴 빌리주믄 서방질하겠다고, 도아 겉고 복숭애꽃 같다 캄시로, 그 말만 한 줄 아요?생판 거짓말이다. 이분에 변을 당한 사람들만 보더라도, 곰곰이 생각해보니께 그럴 수가없치맛자락에닦아 한복이 손에 지여준다. 우선에 묵고,그라고 나랑 집에 가자.아이는 숨임이네를 안아 일으키며 이 금수만도 못한 계집년들아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